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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청사 남산1별관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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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조사실 규모 확대·민원인 대기실 마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사용 중인 청사를 남산2별관에서 남산1별관으로 이전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남산 예장자락(서울시 중구 예상동 4-1번지) 일대 자연성과 역사성 회복을 위한 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새로 이전한 청사에는 조사실 규모를 넓혔고 민원인 대기실을 갖췄고 방문 민원인에게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지명하는 범죄에 대해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 조직이다.

현재 식품위생, 원산지표시, 공중위생, 의약, 환경, 청소년보호, 개발제한구역, 상표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대부업·다단계판매, 자동차관리, 화장품법, 의료기기 등 총 12개 분야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기획 단속·수사하고 있다.
김용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서민들을 눈물짓게 하는 불공정·불평등·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삶과 함께 하는 민생경찰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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