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윤오, 신부전증 딛고 18년만에 돌아온다

가수 윤오/사진=엘엔씨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했던 가수 윤오(본명 윤선중)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오는 25일 윤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고백할게'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오의 새 앨범 발표는 18년만이다.

1998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한 윤오는 2012년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증이라는 병을 얻어 투석을 받아가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오는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윤오는 "새 앨범 발매를 정말 간절히 원했다. 최근 몸 상태가 조금은 좋아져서 새 앨범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 저를 불러주시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