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한 조직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음 봉사활동에 참여할 조직을 지목해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14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번 봉사 참여조직으로 지목을 받으면 그 부서나 조직은 가능한 모든 인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정해 봉사 활동을 펼친다. 매회 총 20명에서 40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도 90% 이상으로 높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략마케팅그룹 이소연 사원은 "매일 바쁜 일정이지만 모처럼 팀 구성원이 다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도 보람도 있었다"며 "작은 실천과 따뜻한 마음이 LG디스플레이 회사 전반,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LG디스플레이 CSR팀 팀장은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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