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81억원과 영업이익 3538억원으로 전년 도익 대비 각 5.4%, 14.5% 증가했다.
주요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내수 담배는 총 수요가 7.3% 증가해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있었다. 고가 담배 매출비중 확대와 2, 4월 면세가격 조정에 따른 ASP 2.7% 상승 등이 긍정적이었다.
수출 담배에선 역기저효과와 계약 시점 차이 등으로 판매량은 4.6% 감소했으나 계약단가 6% 인상과 '에쎄'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ASP 11.7% 상승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내수 홍삼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호조가 이어졌고 주요 채널 전반적인 성장이 부각됐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국내외 담배사업이 견조하고 내수 홍삼 판매호조가 지속 중이다. 또한 글로벌 주식시장 내 배당주 가치 상승 속에서 고배당매력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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