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토굴(벗굴)을 갯벌어장의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양식기술 개발과 갯벌어장 현장 적응시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는 올해 ‘토굴’ 인공종묘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모패 150마리를 확보해 2천만여 개의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 이어 유생 관리 조건을 구명하고, 부착 효율과 양식 방법을 찾기 위한 부착 기질 등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올해 기초연구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대량 인공 종묘 생산과 종묘 방류, 살포식, 수하식, 수평걸이식 등 다양한 종묘 양성기술과 현장 적용기술 등을 개발해 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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