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장순욱 부장판사)는 버스기사로 일하다가 뇌출혈로 숨진 A씨의 아내가 "업무상 재해임을 확인하고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약 7년 만인 2013년 10월 좌측 뇌출혈이 발병해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 아내는 두 번째 뇌출혈 또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고 근로복지공단에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소송을 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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