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2011년 12월 총 6,700억 원을 투입해 인천 영종도에서 파주, 양주, 포천 및 의정부를 연결하는 수도권북부 환상망 구축사업에 착수했고 올해 6월 천연가스 주배관 176㎞, 공급관리소 21개소의 건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가스공사 임직원을 비롯하여 발전사 및 시공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총 4520㎞의 천연가스 공급배관과 367개소의 공급관리소를 운영, 200개 지자체에 가스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전국 천연가스 보급률을 지난해 81.1%에서 87.3%로 대폭 끌어올리게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스공사 장진석 공급본부장은 “수도권북부 환상망 구축사업은 수도권의 불안한 가스공급을 해소하고, 대형 LNG발전소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개시함으로써 국가전력수급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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