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기알과 얼굴들 3라운드 진출, 섹시한 먼로 정체는 역시나 에스더

복면가왕 장기알과 얼굴들 섹시한 먼로.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2라운드 첫 번째 승리는 '장기알과 얼굴들'이 차지했다.

17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장기알과 얼굴들'은 박미경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열창해 '섹시한 먼로'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장기알'은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청중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장기알 님은 다른 가수들이 3000cc의 6기통이라면 5000cc의 8기통 폐활량을 가지고 있다. 근데 아주 큰 폐활량을 가졌는데 공격적이지 않다. 편안했다”고 극찬했다.

특히 김구라는 “뮤지컬 쪽에 계시는 분이다. 2~3회 정도 언급했던 분인데 오늘 나오셨다”며 자신의 추측을 확신하기도 했다.

에일리의 ‘Heaven’을 선곡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허스키한 고음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섹시한 먼로'의 정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여성 보컬리스트 '에스더'로 밝혀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