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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후폭풍]사드, 내년 조기 배치 가능한가

최종수정 2016.07.15 07:24 기사입력 2016.07.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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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 포대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으면서 한미연합작전에 운용된다는 것이며 구체적인 작전 운용절차는 한미연합작전 문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한미군 사드 포대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으면서 한미연합작전에 운용된다는 것이며 구체적인 작전 운용절차는 한미연합작전 문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전요원 훈련과 장비 성능 테스트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14일 군 관계자는 "사드 부대 작전요원들이 교육 훈련을 받는데 보통 1년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작전요원들과 사드 체계가 한몸이 되려면 철저한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장비성능을 테스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미국 본토에 있는 4개 포대 중 1개 포대가 한국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이 한국에 전개되는 작전요원들을 교육해야 하고, 미국 국방부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 조기 배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지역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내년 말 배치가 목표지만 이를 더 앞당기는 데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 부대는 현재 PAC-3(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용하는 미 8군 35방공포여단에 배속될 전망이다. 괌의 사드 부대는 미국 태평양사령부 예하로 편제되어 있다.

한편 우리 공군작전사령관도 평시에 사드 발포 요청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평시에 남한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포착되면 '위기대응' 단계가 선포되고 공군 작전사령관이 주한미군 측에 사드 발포를 요청하게 될 것"이라며 "사드는 미군 자산으로 미 7공군사령관이 작전 통제를 하지만 평시에는 우리 공군 작전사령관의 역할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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