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남미 일부 국가에서는 포켓몬 고가 서비스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일이 1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상당수의 티켓이 아직 팔리고 있지 않아, 주최측으로서는 한 명이라도 더 관광객을 끌어모아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치안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곳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브라질 공공치안연구소(ISP)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발행한 강·절도 사건은 약 4만8400여건에 달한다. 1시간에 13번꼴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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