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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해외주식형 펀드는 금·브라질 펀드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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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펀드 중에서는 금, 브라질펀드의 약진이 돋보였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 관련 펀드와 브라질 펀드가 수익률 상위 1~8위를 휩쓸었다.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 1)'이 연초 후 수익률 68.06%로 가장 높았다.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61.05%로 뒤를 이었고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도 5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펀드가 상반기에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기조가 강해지면서 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금 가격은 지난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탈퇴로 확정된 이후 온스당 132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펀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인덱스로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는 연초 이후 38.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프랭클린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 (UH) (주식) Class A'이 36.23%,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C-W)'이 35.30%로 뒤를 이었다.
양준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전략기획본부 상무는 "브라질은 유가 하락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나라"라면서 "유가가 연초 20달러 후반대를 기록한 후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고 브라질의 전반적인 자산가격(주식, 채권, 통화)도 오르면서 수익률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해외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중국펀드였다. 자금 유입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신한BNPP중국본토RQFII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에 연초 후 약 620억원이 유입돼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이어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H)[주식]'에는 547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H[주식]'에는 453억원이 들어와 2~3위를 기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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