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연구원은 "2017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31조원으로 추정한다"며 "사업부별로는 IM사업부 15조6000억원, CE사업부 1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4000억원, 반도체 12조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3D NAND 64단 양산과 더불어 OLED 외판 확대가 극대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부품 사업부의 예상보다 강한 실적 모멘텀이 IM사업부의 실적 불안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앞서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추정치와 부합했다고 평했다. 그는 "2분기는 여전히 IM사업부 및 CE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2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000억원, IM 4조4000억원, CE 9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