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이규대)는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지난 8일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에서 ‘이노비즈기업 글로벌화 및 중견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의 예비중견ㆍ중견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이를 통한 예비중견ㆍ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올해 61조원의 총자금공급 지원규모 중 예비중견ㆍ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2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예비중견ㆍ중견기업에 11.3조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주력산업의 성장 속도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 新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하여 산업은행은 글로벌기업의 육성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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