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진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빛가람 혁신도시 등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생활권 주변 수목 피해 진단과 처방을 위한 나무병원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산림 병해충 예찰원과 검경원, 나무병원 진단원 등의 전문적 운영을 통해 각종 생활권 민원 상담과 해결에 나서고 있다.
나무병원은 올 들어 6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등 고사목 진단과 정밀검사는 1만 1천여 건, 현장 나무병 진단과 방제기술 상담 60여 건을 추진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 병해충은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전문적 예찰 및 진료체계를 구축해 각종 산림 현장과 생활권 수목 관리를 강화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월 12일 개원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나무병원은 숲의 나무뿐만 아니라 아파트, 근린공원, 학교 숲 등 생활권의 각종 수목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피해 예방, 진단, 치료 방법에 관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화(061-338-4240)와 전자메일(yesrok@korea.kr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