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예스24홀딩스는 연초 이후 주가가 42.8%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전방 의류산업 부진에 따른 한세실업 멀티플 축소,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미국 주요 대선 후보들 (힐러리,트럼프 등)의 TPP 우려 표명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스예스24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5175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254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결실적에서 70% 비중을 차지하는 한세실업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강선아 연구원은 "다만 30% 비중을 차지하는 예스24는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으로 광고·판촉비가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액 92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