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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드라이버' 실망하기에 이르다…목표주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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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9일 카카오 에 대해 그간 '카카오 드라이버'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는 부진했으나 출시 초반이라는 점에서 실망하기는 이르고 대리운전 관련 트래픽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카카오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6% 늘어난 413억원, 매출액은 60.3% 증가한 36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대한다"며 "참고로 2분기부터 자회사 로엔의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게임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겠지만 광고매출은 1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게임매출은 지난해 대비 45.6% 늘어난 786억원으로 추정하고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검과마법', '프렌즈런'의 성공으로 지난해 대비 27.9% 늘어난 550억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에서 3월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검은사막'의 영향으로 온라인 게임 매출도 41.4% 늘어난 23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광고매출은 온라인 광고 매출의 역성장 여파가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403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 5월30일 출시된 카카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실망하기에 이르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 업체 대비 높은 가격과 부족한 대리기사 수로 아직 트래픽이 높지 않지만 요금 이슈는 7월부터 재조정됐고 대리기사 수 역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O2O서비스 출시가 지속, 오는 7월12일 오픈할 카카오헤어숍을 비롯해 카카오홈클린, 주차서비스도 잇달아 출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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