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금이 바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루기 위한 적기"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6일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전국 지방분권 전문가 초청 좌담회에서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재정개혁안은 부당하고, 지방자치 근간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끝까지 맞서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는 지난 4월22일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추진 이후 개악안(案) 저지 운동을 넘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 운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실질적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방의 자주재정권, 자주조직권, 자치입법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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