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생보사는 지역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탈북가정 어린이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무료급식 제공, 명절맞이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도 지원했다. 14개 생보사는 지난해 학술·교육 분야에 40억원을 집행했다.
또 재난과 내전 등으로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해외 난민아동 지원,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재건, 네팔 대지진 피해 지원, 베트남 희망나무 프로젝트 등의 사업도 시행했다.
이밖에 생명보험업계는 2007년부터 추진해온 업계공동 사회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협약에 참여한 19개 생명보험사는 지금까지 2919억원의 업계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보업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은 고유목적과 운영주체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 ▲지정법인 등 3개 축으로 구분해 저출산 해소와 미숙아 지원, 자살예방 지원,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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