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등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장마 등 자연재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분야 품목별 사전 대비 및 사후 대응 요령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 대책으로는 상습 침수지, 논두렁, 제방 등 붕괴 위험지역 사전 일제점검 및 정비,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버팀목 설치 등을 추진토록 했다.
사후 대책은 침?관수 논 신속한 물 빼기 및 피해 농작물 제거, 병해충 방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농림축산분야 재해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장마 등 자연재해 대응요령 수립 및 대책 추진으로 장마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스스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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