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한전KPS와 연계 10월까지 지역 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4곳 환경 개선 나서다
서울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 선생이 한 말이다.
구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구정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부터 외부재원확보팀을 신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유치하는 등 지역 주민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구는 한전KPS가 실시하는 ‘희망터전만들기’ 사업과 연계를 시도한 결과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부본부와 함께 선정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4곳을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 및 장판, 주방 환풍기, 싱크대,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 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터전만들기’는 한전KPS가 7년째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노후 된 시설을 개·보수,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의 쾌적한 환경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혜신 서울지역아동센터장은 "희망터전만들기 사업 지원을 받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 나와 구슬땀 흘린 사업소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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