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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전거길 3160개 노선 3851㎞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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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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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달 도내 주요 자전거길 3160개 노선 3851.62km를 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나 태풍 등이 잦은 우기철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도로를 보면 남ㆍ북한강, 탄천, 중랑천, 안양천, 왕숙천 자전거길을 포함해 ▲전용도로 206곳 439.73km ▲전용차로 52곳 190.32km ▲겸용도로 2884곳 3191.75km ▲우선도로 18곳 29.82km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우려 지역 안전상태, 상습침수지역 우회 안내시설 여부, 도로침하 및 포장상태, 안전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살폈다.

점검결과 낙석위험지역, 상습침수지역, 안전시설파손지역 등 194개소에 대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단시간 내 보완조치가 가능한 164개소를 즉시 정비했다. 또 시간이 걸리는 30개소의 경우 안내표지판 및 펜스 등 임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추후 필요예산을 확보해 보완 조치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홈페이지 '자전거포털'을 통해 도내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대한 안내와 이용정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문화ㆍ관광ㆍ역사ㆍ레저가 함께 있는 '광역 네트워크 자전거길'을 업그레이드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가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이면도로와의 접속부 개선, 안내표지 확충 등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도 시범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비해 자전거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ㆍ정비할 것"이라며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운전자 5대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남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 급경사지 사면과 불량한 노면 등 51개소를 정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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