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유럽시장을 공략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2016 경기도 유럽 FTA 활용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통상촉진단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고 1일 밝혔다.
참가 품목은 종합품목으로 현지 유망품목과 FTA(자유무역협정) 관세혜택이 있는 품목이다.
통상촉진단이 파견되는 네덜란드는 세계 5위의 수출대국으로 세계 수출의 3.6%를 차지하며 지리적 이점과 물류인프라가 발달돼 유럽으로 유입되는 상품의 유통허브 역할을 한다. 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도는 참가기업에 바이어 1대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시 발생하는 세금은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에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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