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 대유위니아가 지난달 27일과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510억원, 공모가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40억원이다.
최근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 브랜드 ‘딤채쿡’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와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이번 MOU를 통해 대유위니아는 2017년 약 3만대 이상을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대해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7월4일~5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아 7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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