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도금 대출규제가 강화된 후 첫 주말이자 하반기 첫 주말을 앞두고 견본주택 6곳이 1일 개관했다. 하반기에 바뀌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수요자들을 잡기 위한 분양마케팅이 뜨겁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240만원이다. 대림이 최근에 분양한 단지보다는 50만원 가량 비싸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 39~135㎡의 총 1073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405가구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한강이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흑석초, 동양중, 중앙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신갈동에 선보이는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역시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눈길을 끈다. 광역버스로 딱 한 정거장이면 강남에 닿을 수 있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주공 3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춘천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 59~84㎡, 총 1745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941가구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단지내 수영장을 비롯 게스트하우스, 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IC와 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기존 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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