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계약 사흘 만에 완판됐다. 올해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완판 기록이다.
3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지난 29일 정당계약 시작 3일 만에 100%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의 정당계약 마친 뒤 곧바로 진행된 잔여가구에 대한 예비당첨자 및 선착순 계약 결과 일반 분양분 406가구가 모두 팔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2개 주택형 73가구에는 3405명이 지원하면서 46.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9㎡A 주택형의 경우 58가구에 3106명이 몰리며 53.55대 1의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옛 대림아파트가 자리했던 곳으로 이전부터 주거선호지역으로 이름 나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았었던 데다 상도동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군 브랜드의 재건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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