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활용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정보 통합 제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무역정보포털 트레이드내비의 정보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
주요 제공 정보로는 사업명, 사업기간, 장소, 규모, 지원내역, 주관기관, 수행기관 등이며 사업신청과 추가 정보 확인을 위해 해당 기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국가·업종·사업시기·사업구분·주관기관 등 검색조건을 다양화해 업체들이 자사에 맞는 지원 사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류 열풍을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류 관련 정보를 연계, 통합한 한류마케팅 정보 포털 서비스도 실시한다. 기존 트레이드내비와 연계돼 있는 46개 무역유관기관이 생성한 한류관련 정보와 한국문화산업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한류관련 전문보고서 및 정책정보를 연계, 통합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국가무역정보포털인 트레이드내비는 지난 4월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정보포털 구축에 이어 이번 국고지원 해외마케팅정보와 한류마케팅 정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보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역협회에서 지난 3년간 참가했던 해외전시회 약 300여건의 참가 결과 정보를 DB화해 업체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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