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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홍기택 AIIB 부총재 후임, 한국에서 맡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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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의 휴직과 관련해 "부총재 후임을 인선하면 한국이 다시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중국에서 열린 AIIB 총회서 홍 부총재를 만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 경기상황과 관련해 "경제상황이 엄중한 만큼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책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대내외 위험요인을 감안해 차질없는 구조조정 추진, 일자리 여력 확충을 최대 과제로 삼고 각종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될 수 있다"면서 "하반기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경제여건이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확장적 거시정책과 소비, 투자, 수출 등 부문별 대책을 통해 구조조정에 따른 하방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제활력 및 과세형평성 제고 등에 역점을 둔 2016년 세법개정안을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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