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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의 타이틀방어 "무주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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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클래식서 2연패 도전, 프레셀 '복병', 한국은 최운정 우승 경쟁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이 포틀랜드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를 노린다.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이 포틀랜드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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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캐나다의 골프천재' 브룩 헨더슨(19)의 첫 타이틀방어전이다.

30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이 격전지다.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를 제패해 파란을 일으켰다가 지난주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곧바로 '충격의 컷 오프'를 당해 자존심 회복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진 상황이다.
헨더슨에게는 사실 잊을 수 없는 '약속의 땅'이다. 나이 제한에 걸려 퀄리파잉(Q)스쿨에도 나갈 수 없었던 처지에서 월요예선을 통해 어렵게 출전권을 얻었지만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는 개가를 올린 곳이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독주해 결국 2위와 8타 차 대승을 완성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만 18세 이전에 우승한 역대 세번째 선수가 됐다.

2000년 로렐 킨(스테이트팜클래식ㆍ미국) 이후 월요예선을 거친 역대 두번째 우승자, 2001년 로리 케인(다케후지클래식) 이후 캐다나 출신 챔프라는 '훈장'을 추가했다. 상대적으로 전장이 짧아 평균 268야드의 장타자인 헨더슨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실제 파5홀에서 10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우승의 동력을 마련했다. 헨더슨 역시 "내가 좋아하는 코스"라면서 "연습라운드에서 샷 감각이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다음주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을 대비해 대거 휴식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를 비롯해 '3승 챔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 '2승 챔프' 김세영(23ㆍ미래에셋) 등 톱랭커들이 모두 메이저를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주 공동 2위로 선전한 모건 프레셀(미국)이 복병이다. 한국은 최운정(26ㆍ볼빅)과 유선영(30ㆍJDX), 강혜지(26ㆍ한화)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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