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왼족 아홉 번째)과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28일 오전 대전 중구 목달동 소재 국가유공자 조점석씨(왼쪽 열 번째)의 주택을 보수하는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금성백조주택)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성백조주택의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28일 국가유공자의 노후 가옥을 무료로 보수해 주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정성욱 회장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선정한 6.25참전유공자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순직군경 유가족 등 세 가구의 낡은 주택을 대상으로 했다. 외부창호 교체와 도배, 건물 외벽 도색과 더불어 화장실, 부엌, 보일러실 공사를 진행했다. 이달 한 달 간 70여명이 동원된 공사는 이달 말 완료된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는 금성백조주택의 가장 전통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진행된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23년 동안 국가유공자 총 46가구의 가옥을 무료로 수리하였다.
정성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언제나 감사드리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면서 "건설사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꾸준히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