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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서 머리 없는 50대 시신 발견…자살? 타살?

최종수정 2016.06.27 10:35 기사입력 2016.06.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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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인천 경인 아라뱃길에서 발견된 머리 없는 시신을 놓고 경찰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건을 조사 중이다. 시신에 목이 없는 점은 타살을 의심하게 하지만 자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14분께 인천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 방면으로 500m 떨어진 수면에서 고물업자 A씨(50)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머리가 없는 상태로 상ㆍ하의 모두 등산복 차림이었고 신발과 양말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에서 발견된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통해 사망자가 아라뱃길 인근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가족 없이 빌라에서 지인과 함께 사는 50대 A씨임을 밝혔다.

또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고물상을 나와 같은 날 오후 11시 목상교 인근에 차량을 주차했다. 하지만 이후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투신자살한 시신에서 얼굴과 신체가 완전히 분리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그의 차량이나 주거지 등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도 타살 가능성을 더한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A씨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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