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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정당 “EU 탈퇴, 이제 우리 차례…프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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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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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이 국민투표를 거쳐 유럽연합(EU) 탈퇴를 확정한 데 이어 또 다른 EU 회원국인 프랑스에서도 극우정당을 중심으로 EU 탈퇴(프렉시트) 국민투표 목소리가 나왔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는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선택을 환영하면서 자국에서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르펜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자유를 위한 승리! 내가 여러 해 동안 요구해 왔듯이 프랑스와 EU에서 똑같은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정치적 노선의 플로리앙 필리포 국민전선 부대표도 SNS를 통해 “국민의 자유는 언제나 끝에 승리한다! 브라보 영국”이라면서 “이제 우리 차례다! 브렉시트! 프렉시트(프랑스 EU 탈퇴)”라고 언급했다.

국민전선은 프랑스 내 반(反) 이민과 반(反) EU를 기치로 내걸며 경제난과 IS의 테러 등의 배경을 바탕으로 프랑스 제1당에 올라있다. 지난 2014년 유럽의회 선거와 지난해 12월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모두 선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전선의 르펜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프랑스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등 향후 프랑스 내 반 EU 정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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