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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900만명, 마약으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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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전세계 2900만 명이 마약에 중독된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마약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전 세계 성인 인구(15∼65세)의 5%인 2500만명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 마약류로 인한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이 6년 만에 증가세를 보이며 2900만명을 기록했고, 1천200만 명이 주사로 마약을 복용하면서 이 가운데 14%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2014년 20만7000 명이었다. 미국과 중서부 유럽에서 특히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늘었다.

미국은 2014년 헤로인 중독자가 2003년의 세배에 해당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독 사망자는 2012년 5925명에서 2014년 1만800명으로 배가 증가했다.
유리 페도토브 UNODC 사무총장은 "일부 지역에서 헤로인이 많은 사람을 죽이는 마약으로 부활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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