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프랑스와 항공회담을 열어 인천-파리간 항공편을 이 같이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항공의 화물기 주2회 운항을 허가하고 양국 항공사간 화물기 운항 횟수 편차가 1회가 넘지 않도록 하는 제한 규정의 폐지도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항공사가 인천공항과 파리공항간의 항공운송과 상대국의 고속철도 등 육상운송을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파리간 여객은 2013년 48만7321명에서 지난해 58만114명으로 증가했고 탑승률도 90%가 넘는다"면서 "이번 회담으로 여행객들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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