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검찰은 16일 코스닥 상장사 C제약 전 대표 H(64)씨를 이날 오전 6시 40분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검찰은 범행 직후인 2011년 11월 남미 파라과이로 도주한 H씨에 대해 2014년 1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하고, 지난해 11월 범죄인인도를 청구했다.
파라과이 현지 경찰이 올 2월 수도 아순시온에서 H씨를 검거해 지난달 범죄인 인도가 결정됐고, 직항노선이 없어 상파울루,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지를 거치면서 H씨를 넘겨받은 지 39시간만에 송환하게 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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