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로 송환된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직접 “조희팔이 사망한 게 맞다”고 말했다.
2008년 11월 중국으로 도주한 후 7년 만에 강태용이 국내로 송환돼 모습을 드러냈다.
강태용은 정관계 로비 리스트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고개만 저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는 “죽을죄를 지었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대구지검 청사 앞에는 조희팔 사기 피해자 수십명도 모습을 드러냈다.
조희팔은 강태용이 중국으로 달아난 지 한 달여 뒤인 2008년 12월9일 밀항으로 중국으로 도주했다. 그는 2011년 12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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