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연안 해역의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패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15일 손불면 월천항 인근 바다에서 어업인과 함께 참꼬막 종패 2000kg을 살포했다.
참꼬막은 타 패류에 비해 함평만에 적합해 지난 2013년부터 참꼬막 종패를 방류해 왔다.
이 종패는 앞으로 몇 년 후 성패로 판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 어구사용을 제한하거나 불법 채취를 감시할 계획이다.
김용민 축수산과 해양수산담당은 “종패 살포사업이 함평만의 수산자원 증식과 함께 어업인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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