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6월 정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보다 1.7% 내린 22.4%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기문 총장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문 전 대표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기문 총장은 2.7% 하락한 22.3%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6.1%), 박원순(5.9%), 이재명(4.8%), 김무성(4.4%), 유승민(4.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3~15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이 19.3%, 자동응답이 6.0%로 전체 6.9%(총 통화시도 2만2193명 중 1528명이 응답 완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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