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명 대상 여름 보양식 설문조사, 한 끼당 1~2만원 미만 답변 가장 많아
선호 1위 보양식은 삼계탕…온라인 통한 재료 구매 의향 응답 수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올해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삼계탕이 1위를 차지했다. 보양식 예상 지출은 2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예상 지출 비용은 한 끼당 ‘1만~2만원 미만’(45%)으로 응답한 고객들이 가장 많았고, 이번 여름에 보양식을 먹을 횟수로 ‘3~4번’(43%) 정도 먹을 예정이라는 답변 순위가 가장 높았다. 보양식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직접 사 먹겠다’(58%)와 ‘재료만 사서 직접 요리하겠다’(28%)는 답변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여름 보양식을 먹겠다는 응답자는 87%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보양식 효과에 대해 ‘효과 있다’의 긍정적인 답변이 66%로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다’ 답변(34%)을 앞질렀다.
임학진 식품팀장은 “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옥션에서도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생닭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소비자 물가 부담 상승으로 식비를 절약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온라인을 통해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머스토리’,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등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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