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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데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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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우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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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원주택의 보급이 늘고 자연친화적인 베란다, 테라스 등을 꾸미고 싶은 수요층의 증가로 목재 데크(방부목, 천연목재, 합성목재)를 설치한 주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장마철과 같이 다량의 빗물과 습기 그리고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채 목재 데크가 방치될 경우 변형, 변색, 곰팡이의 발생 등으로 목재 데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장마철 전후를 대비한 데크 관리가 필수다.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 기업 뉴테크우드코리아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과 7~8월 폭염 때의 목재 데크 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방부목 또는 천연목재의 경우

목재로서의 표면이나 느낌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여름 장마철 전·후 최소한 두 번의 오일스테인(Oil Stain) 도포가 필수적이다.
오일스테인 도포 방법은 우선 목재 전용 세제로 표면의 이물질(얼룩, 먼지,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물로 표면을 세척한 후 마른 걸레로 충분한 건조과정을 거친다.

오일스테인을 도포한 후에는 마른 걸레를 이용해 오일이 잘 스며들 수 있게 데크 표면을 닦아 준다. 방부목과는 달리 천연목재(하드우드)의 경우 강도가 단단해 한 번의 오일스테인으로 도막을 형성할 수 없으므로 여러 번의 도포 과정을 거쳐야만 원하는 색과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오일 선택 시, 유해물질 및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지 않는 제품 선택이 필수다. 더 나아가 하자 발생률을 줄일 수 있게 UV(자외선에 의한 탈, 변색) 방지 코팅, 산화방지제 등이 투입된 좋은 오일 스테인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합성목재의 경우

합성목재는 목분과 열가소성 고분자 올레핀계 수지를 결합해 만든 제품으로, 나무의 외관과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나무의 취약성을 보완한 자재로서 계절의 변화에도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합성목재의 경우 피복된 제품(2세대 합성목재)과 그렇지 않은 제품(1세대 합성목재)이 있는데, 피복된 제품의 경우는 변형, 오염, 마모, 갈라짐이 적어 유지 관리가 편하다.

시공 후, 별도의 오일스테인 작업이 필요 없으며,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따뜻한 비눗물과 부드러운 비금속 청소 솔을 사용하여 나뭇결 방향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폭염이 발생되는 7-8월의 경우, 타일, 대리석, 시멘트 등 모든 바닥재의 표면이 예외가 아니듯, 한여름 폭염 시 수영장 같은 맨발로 다니는 곳에는 하루 1-2회, 데크 표면에 물을 뿌려 표면 온도를 낮추어 준다.

시중에 유통되는 합성목재 중 피복되지 않은 저가형 1세대 합성목재의 경우는 변형, 오염, 마모, 갈라짐이 발생하기 쉽지만, 고급형 UV 처리된 압출 피복제품은 수분흡수에도 뒤틀리거나 변색이 되지 않아 쉽게 물청소로도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소홀히 관리된 목재 데크나 목재 외벽은 초기 시공 때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은 잠깐이며 보기 흉한 애물단지로 변해 버리기 쉬운데, 외부 기후환경에 노출된 건물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자재 선택이 중요하며, 자재에 따라 세심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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