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디자인한 제품, ISS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호기심 있는곳에
우주는 나아가고
위대한 미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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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고안해 낸 '다목적정밀정비기구(Mulitpurpose Precision Maintenance Tool)'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이번 시스템은 우주비행사들이 여러 가지 장비를 가지고 있을 때 한 곳에 보관하기 매우 쉬운 장비이다.
여러 모양의 소켓을 꽂을 수 있고 렌치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 디자인은 앨라배마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로버트 힐란(Robert Hillan)이 아이디어를 냈다. 힐란은 자신의 디자인이 ISS에서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이후 우주비행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힐란은 "나는 우주탐험에 대해 늘 열정을 지니고 있다"며 "내가 디자인한 제품이 우주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팀 코프라는 이 같은 힐란의 말에 "힐란! 네 앞에는 위대한 미래가 있다"며 격려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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