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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두개 별' 도는…행성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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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연구팀, 두 개 별 공전하는 목성 크기 행성 발견

▲두 개의 별을 도는 가장 큰 행성인 '케플러-1647b'가 발견됐다.[사진제공=Lynette Cook]

▲두 개의 별을 도는 가장 큰 행성인 '케플러-1647b'가 발견됐다.[사진제공=Lynett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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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두 개의 별을 도는
백조자리 쪽으로
행성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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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별을 공전하고 있는 가장 큰 행성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4일(현지 시간) 케플러우주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 결과 두 개의 별을 공전하고 있는 '케플러-1647b(Kepler-1647b)' 행성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 행성은 백조자리 쪽으로 위치해 있다. 너무 희미해 맨 눈으로는 볼 수 없다. 케플러-1647b는 약 3700광년 떨어져 있다. 나이는 44억 년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구와 비슷한 나이이다. 두 개의 별은 우리의 태양과 비슷하다. 하나는 태양보다 약간 크고 다른 하나는 조금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케플러-1647b는 목성의 질량과 반경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두 개의 별을 공전하고 있는 행성을 '타투인 행성'이라고 부른다. '스타워즈' 영화에서 이 같은 상상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렇게 큰 행성을 발견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은 의외"라며 "아마도 공전 기간이 길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케플러-1647b의 공전 기간은 약 1107일에 해당되는 것으로 진단됐다.

목성처럼 케플러-1647b는 가스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생명체가 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행성 주변을 도는 큰 위성이 있다면 그곳에서는 잠재적으로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곳일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목성 크기의 '케플러-1647b'가 두 개의 별을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제공=Lynette Cook]

▲목성 크기의 '케플러-1647b'가 두 개의 별을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제공=Lynett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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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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