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기업 100곳이 포함된 FTSE100지수는 지난 14일 2% 급락한 5923.53을 기록하며 6000선을 하회했다.
투자회사인 악센도마켓의 마이크 반 둘켄 리서치 책임자는 "브렉시트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브렉시트는) 그렇잖아도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존의 리스크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마따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영국뿐만이 아니다. 14일 독일 닥스지수, 파리 CAC40지수도 각각 1.4%씩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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