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가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았다.
WSD는 세계 37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기술혁신·원가경쟁력·재무 건전성·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1년에 1~2차례 발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평가항목 중 사우디국부펀드 투자유치, 포스코특수강 매각 등의 기업구조재편 활동과 파이넥스(FINEX) 등 혁신기술 활용, 현장 엔지니어의 숙련도와 생산성, 월드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원가절감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로 최고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02를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 수출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과 회사의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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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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