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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성이 행복한 정책’ 이어져

최종수정 2016.06.13 18:04 기사입력 2016.06.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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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여성아카데미, 다문화가정 지원 등 평등사회 구현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온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가 톡톡 튀는 정책발굴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온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가 톡톡 튀는 정책발굴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온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가 톡톡 튀는 정책발굴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여성아카데미 및 취·창업교실, 여성 이동취미교실 등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에서부터 다문화가정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여성아카데미를 운영, 여성이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여성회관에서 ‘행복소통 마음열기’란 주제로 ‘2016 고흥군 여성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한국인재경영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 이번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넷째 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새로운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은 화합과 애국심, 내달에는 품격을 위해 여성 리더의 ‘쿨(cool) 이미지메이킹과 함께 행복을 당기는 긍정힐링마인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8월은 여성의 동행 스토리, 행복한 부부를 위한 성(性) 소통 이야기가 진행되며, 9월은 건강, 여성리더십 등 최고의 강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또 다문화 가정 여성을 위해 한국어 습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각종 문화체험 및 친정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주 여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1일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 36명이 여수시 여울마루대극장에서 ‘맘마미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체험은 가족 간의 소통과 개별나들이 활동이 부족한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하나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관람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뮤지컬 관람은 처음이라 무척 설렜다”면서 “아직은 한국에서의 많은 부분이 새롭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오는 29일에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에는 가족사랑, 부부사랑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란 고흥군 주민복지과장은 “양성평등 시대에 여성들 역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면서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등이 소외 받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로 여성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면서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도 1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달부터 다문화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친정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아카데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참여 여성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발전 방향 모색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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