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현승-민병헌 ‘KB국민카드’ 5월 MVP

두산 이현승-민병헌 ‘KB국민카드’ 5월 MVP 선정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KB국민카드’ 5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5월 MVP는 투수에 이현승, 타자에 민병헌이 각각 선정됐다.

이현승은 5월 한 달 간 13경기에 등판해 12.1이닝 동안 여덟 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9세이브,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블론세이브 없이 아홉 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5월 리그 최다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등 팀 승리를 지켜냈다.

민병헌은 5월 한 달 동안 스물다섯 경기에 나와 팀 내 최고 타율 3할8푼6리(101타수 39안타)를 기록했으며, 2루타 아홉 개와 홈런 다섯 개, 21타점으로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한편, 시상에는 ‘KB국민카드’ 서울고객센터 홍혜림 계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 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