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부산은 강력한 비즈니스 환경과 해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은 미래에 동북아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금융도시로서 한국경제를 견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인 EY의 케이스 퍼그슨 아·태지역 시니어 파트너는 “해양산업이 경기 침체와 과잉 공급 등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 발전 및 아프리카까지 확대되는 교역량의 증가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수만타 파니그라히 씨티은행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부문 아시아 대표는 “싱가포르, 홍콩 등의 선진 사례에 비춰 부산은 이미 항만, 조선사 등 높은 산업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해양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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