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2017년부터 3년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을 위해 7월 6일까지 개최 희망 시군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3년 주기 시군 순회 개최 방식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대한 도민 관심과 시군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재단은 개최 시군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음식, 문화예술, 관광, 축제 분야 전문가풀을 활용해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평가단은 평가 기준을 개최 시군의 인프라 수준, 콘텐츠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 기여도, 시군의 개최 의지에 두고,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음식문화 개선, 축제를 통한 관광 수요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경쟁력 있는 시군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주관해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담양군 죽녹원 및 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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