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옴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5개 보건기관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무더위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26℃~28℃를 유지해 지역주민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간호사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이 심혈관계 질환자, 암환자 등 고위험군과 허약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등 3780가구 4500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정희섭 보건소 보건행정담당은 “폭염으로부터 고위험군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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