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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메이저리거, 7일 전원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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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경기에는 모두 휴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뒤 한 박자 호흡을 가다듬었다. 팀은 경기에서 1-3으로 져 4연패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캔자시스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캔자스시티가 좌완 투수 대니 더피를 선발로 세우자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와 놀런 레이몰드를 내보냈다. 볼티모어는 4-1로 이겼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릴 예정던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이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휴식일을 맞아 경기를 하지 않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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