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3일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설순옥(덕진)·이정숙(미암)씨는 자원봉사회장으로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노인에 대한 인권에 관심이 많고 경험이 풍부하여 위촉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영암효요양원과 도르가의 집을 대상으로 인권지킴이 활동을 하고 내년부터는 12개 노인요양시설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지역주민 대표가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권익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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